축구 포지션 완전 정리 — CB·풀백·수미·공미·윙어 역할 한눈에
중계를 보다 보면 센터백, 풀백, 수비형 미드필더, 윙어 같은 포지션 이름이 쉴 새 없이 나온다. 각 자리의 역할을 알고 보면 감독이 왜 그 선수를 그 위치에 뒀는지, 왜 그 교체를 했는지가 보이기 시작한다. 그라운드를 뒤에서 앞으로 훑으며 포지션별 임무를 정리했다.
골키퍼(GK)
골문을 지키는 유일하게 손을 쓸 수 있는 선수. 현대 축구에서는 단순한 슈팅 방어를 넘어, 발밑 기술로 빌드업의 출발점이 되는 '스위퍼 키퍼' 역할까지 요구된다.
수비수 — 센터백과 풀백
- 센터백(CB): 수비의 중심. 제공권 다툼, 대인 방어, 상대 공격수 차단이 핵심이다. 요즘은 정확한 롱패스로 공격을 여는 빌드업 능력도 중요해졌다.
- 풀백(FB)·윙백(WB): 좌우 측면 수비수. 수비 시에는 상대 윙어를 막고, 공격 시에는 측면을 타고 올라가 크로스를 올린다. 윙백은 풀백보다 더 공격적으로 전진하는 자리다.
미드필더 — 팀의 엔진
- 수비형 미드필더(DM, 수미): 수비진 앞을 지키는 방패. 상대 공격의 길목을 끊고, 공을 되찾아 안정적으로 배급한다. '홀딩 미드필더', '앵커'라고도 부른다.
- 중앙 미드필더(CM): 공수를 오가는 살림꾼. 활동량과 패스, 전술 이해도가 두루 필요하다.
- 공격형 미드필더(AM, 공미): 공격진 바로 뒤에서 찬스를 만드는 플레이메이커. 키패스와 탈압박, 중거리 슛으로 공격에 창의성을 더한다.
공격수 — 윙어와 스트라이커
- 윙어(WG): 좌우 측면 공격수. 빠른 드리블 돌파와 크로스, 컷인 후 슈팅으로 측면을 무너뜨린다.
- 스트라이커(ST)·센터포워드(CF): 최전방 해결사. 골 결정력이 최우선이며, 등지고 볼을 지키는 포스트플레이로 동료를 살리는 유형도 있다.
포메이션은 이 포지션들의 배치도
4-3-3, 4-4-2, 3-4-3 같은 숫자는 수비수-미드필더-공격수를 몇 명씩 두는지를 뜻한다. 예를 들어 4-3-3은 수비 4·미드필더 3·공격 3이다. 같은 4-3-3이라도 미드필더 3을 '수미 1+공미 2'로 두느냐 '수미 2+공미 1'로 두느냐에 따라 팀 색깔이 완전히 달라진다. 그래서 숫자만이 아니라 각 선수가 실제로 서는 위치를 보는 게 중요하다.
킥톡의 경기 상세에서는 양 팀 라인업을 실제 포메이션 그림으로 배치해 보여준다. 어떤 선수가 어느 자리에 서는지, 경기 후 포지션별 평점은 어떤지 확인하며 전술을 읽어보자.